위치 : 까예 데 고미스 서촌(종로구 자하문로9길 34)
메뉴 : 카페 콘 레체(cafe con leche)
가격 : 4,500원
평점 : ★★★★☆
-총평
서촌에 갔다가 카페에 가고 싶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. 맛있어 보이는 개인 카페들이 아주 많았는데, 그 중 까예 데 고미스(calle de gomis)가 멋져 보여서 들어갔다. 낮에는 스페인 커피를 팔고 밤에는 스페인 음식과 술을 파는 곳 같았다.
여러 커피 중 무난한 '카페 콘 레체'를 시켜보았다. 카페 콘 레체는 우유와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간 커피다. 보통 카페라떼, 카페오레라고 부르는 커피와 같다. 그래서 큰 기대 없이 시켰는데, 막상 받아서 먹어보니 그냥 카페 라떼와는 맛이 달랐다. 굳이 스페인 커피를 판다고 써놓아서 의아했는데 이렇게 향도 좋고, 맛도 좋다면 이해가 간다. 더불어 가게의 분위기가 좋다.
서촌에 갈 일이 있다면 또 가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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